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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北,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정부 "강력 유감"

2020-06-16 0

[뉴스특보] 北,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정부 "강력 유감"


북한이 오늘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이로써 판문점 선언에 따라 문을 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1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는데요.

향후 전망을 황재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보시나요?

사흘 전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예고를 실행에 옮긴 건데, 이렇게 빠르게 실행한 이유 무엇이라 보세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에서 또 어떤 것을 예고했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후속 조치는 어떤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북한 조선중앙TV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행동이죠?

김여정 제1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하고, 그 내용이 실제로 실행되는 것을 두고 정치적 위상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오늘 폭발로 인해서 우리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을 하는 데 중장기 계획도 있지만 당장 이런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요?

외교적인 노력으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일각에서는 대북특사 파견 얘기도 나왔었지만 지금 폭파 이후 상황이 됐기 때문에, 지금도 유효한 카드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도 남북이 판문점 선언이 아니라 6.15 이전으로 돌아간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남북의 관계가 어느 정도까지 후퇴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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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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